'주말 알바'가 인기를 끌고 있다.
금·토·일 3일간 8시간씩 일을 한다고 가정하면, 최저시급으로 계산해도 한 달에 약 46만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벌 수 있는 덕분이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주말을 현명하게 보낼 수 있는 '주말 알바'를 소개한다.
◆주말이 가장 바쁜 예식장 알바
대부분의 결혼식이 주말에 이루어지는 만큼 예식장 알바는 가장 대표적인 주말 아르바이트다. 게다가 가을을 맞아 결혼 성수기라 예식장에서는 알바생을 뽑느라 분주하다.
서울 송파구의 '호텔마루'에서는 결혼식 진행을 도와줄 아르바이트생 30명을 모집한다. 서빙을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보건증을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시급은 6000원 이상이며 경력자나 장기근무자는 우대한다. 대전 서구의 '가온'에서는 예식장 안내 및 예도를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많은 인원을 뽑는 만큼 친구와 함께 지원도 가능하다. 일 급여는 2만5000원 선이며 당일 지급된다.
◆쇼핑객들을 위한 백화점·쇼핑몰 알바
주말이면 또 바쁜 곳이 백화점 등 쇼핑몰이다. 특히 세일 기간이면 쇼핑몰에 진입하기 위한 차들로 주변 도로까지 정체를 이루는 만큼 '주말 알바생 급구' 공고가 자주 등록된다.
'빌컴'에서는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주말간 주차 보조를 담당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수신호로 주차 안내를 돕는 일이며, 대학생이나 휴학생, 초보도 모두 가능하고 일 급여는 6만원이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는 주차 안내 및 대행 서비스를 해 줄 알바생을 뽑고 있다. 일급여는 4만원 선이며 퇴직금 및 건강검진, 명절선물 등의 복리후생도 지원된다.
◆주말 문화 행사 스탭 알바
주말에는 가족간의 나들이나 여행도 많아진다. 특히 가을을 맞아 야외 축제나 문화 행사들이 늘어나서 진행 보조를 도와줄 알바생을 뽑는 곳들이 많다.
'부산트릭아이 미술관'에서는 운영관리 및 전시 스탭 알바생을 모집하고 있다. 안내 업무 및 전시장 관리, 고객 응대를 담당하며 시급은 5000원이다. 관련업무 경험자나 외국어 능통자는 우대하며 미술과 고객 서비스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추천한다. '신명나는문화학교'에서는 주말에 어린이들과 함께 역사답사·체험교육을 인솔할 교사를 모집하고 있다. 관련학과 전공자는 지원할 수 있고 급여는 건 별로 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