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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휴대전화 교체비 작년 17조원...가구당 190만원 지출

지난해 국내 휴대전화 교체 비용이 17조원을 훌쩍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인 이상 가정에서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금액으로 2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을 부담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기현(새누리당) 의원은 13일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휴대전화 구입 금액이 17조4000억원으로 이는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4년 R&D 투자예산(17조5000억원)과 맞먹는 규모다"고 밝혔다.

특히 이 금액은 2011년 휴대전화 구입비용인 8조8000억원과 비교할 때 불과 1년 만에 총 2배가 증가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과도한 마케팅 정책을 펼쳐 국민들에게 비싼 휴대전화를 자주 교체하게끔 조장해 왔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통신비 절감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동원(무소속) 의원은 지난해 가계에서 연간 부담하는 휴대전화 단말기 구매 금액을 공개했다.

가구원수(평균 3.27명), 단말기 교체율(67.8%), 단말기 실질 부담금(85만7200원)을 곱한 것으로 액수는 190만508원에 달했다.

강 의원은 "소비자는 이통사의 보조금 지급으로 단말기를 저렴하게 구입한다고 생각하지만, 보조금은 약정 요금할인 등 통신요금에 반영되기 때문에 사실상 제조사 장려금을 제외한 단말기 대금은 모두 궁극적으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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