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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거미줄이 '무서워' 우편 배달 못한 英 집배원

사나운 개가 으르렁거려 우편집배원이 배달하는 데 애를 먹을 수는 있어도 거미줄 때문에 우편 배달이 곤란한 경우도 있을까?

영국에서 우편집배원이 거미줄 때문에 배달을 거부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고 1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전했다.

런던 남부 클래펌 지역에 거주하는 스튜어트 로버트슨-리드는 예정된 날짜 보다 하루 늦게 편지를 받았다. 이 편지에는 '거대한 거미줄이 있어 (당신 집에) 접근할 수가 없다'는 메모가 있었다. 뒤늦게 편지를 전달한 사람은 동료 집배원으로 알려졌다.

로버트슨-리드는 "집배원이 거미를 사랑해 거미집(줄)을 없애고 싶지 않았거나 겁이 너무 많아 거미를 보고 도망간 모양"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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