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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 "꼴찌를 2위로 만들겠다"





수입차 판매 1위 브랜드 CEO자리를 내던지고 국산차 점유율 꼴찌 회사의 부사장으로 명함을 바꾼 이가 세간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총괄 부사장. 그는 지난 8월 폭스바겐에서 르노삼성으로 예고없이 적을 옮겨 화제가 됐다. 그가 최근 서울 부암동에서 이적 배경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밝혔다.

박 부사장이 처음 꺼낸 말은 "후회 없다"였다. 잘 나가는 수입차 브랜드에서 토종 꼴찌 회사로 왔지만 개의치 않는다는 얘기다.

박 부사장은 "폭스바겐에서 내가 할 일은 다했다. 더 이상 기여할 게 없다. 하지만 르노삼성에서는 현대기아차에 맞서 예전의 위용(판매 2위)를 되찾아야 하는 목표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위 회복'을 자신한 배경으로 르노삼성의 영업조직을 꼽았다. 적지 않은 인원이 경쟁업체로 갔지만 정말 필요한 인력은 그대로 남아있었으며, 최근 떠났던 직원들도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게 박 부사장의 설명이다.

아울러 연말에 상륙하는 소형 SUV 'QM3'의 선전을 자신했다.

박 부사장은 "가솔린 모델은 물론 디젤 엔진 라인업을 확보해 '꼴찌' 딱지를 뗀 9월에 이어 치고 올라가겠다. 세단에도 디젤 모델을 추가한다면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확신했다.

제주도에서 검증된 전기차 'SM3 Z.E'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그는 "전기차가 휘발유·디젤차보다 비싸기 때문에 지자체의 보조금에 의존할 수밖에 없지만 조만간 상품성을 갖춘다면 르노삼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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