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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보고 있나? 브라질, 정부 e-메일 보호 시스템 개발

브라질 정부가 e-메일을 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정보수집 행위를 막기 위해서다.

13일(현지시간)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연방 정부가 사용하는 모든 e-메일은 앞으로 데이터처리국이 개발한 새로운 시스템의 보호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e-메일을 몰래 훔쳐보는 행위를 막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새 시스템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 브라질과 미국은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 중앙정보국(CIA) 직원이 NSA의 브라질 정부 기밀유출 행위를 폭로하면서 관계가 좋지 않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NSA는 호세프 대통령의 e-메일을 훔쳐보고 전화통화를 도·감청했으며, 브라질 주요 국영기업들의 정보도 몰래 수집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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