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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부채이자 102억 공기업…성과급만 3천5백억

하루 부채이자 102억 공기업…성과급만 3천5백억

오영식 의원 "적자에도 천문학적 성과급 나눠먹기 충격"



이명박 정부 5년간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 공기업 4곳의 금융부채가 39조3000억원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난해 금융이자만 3조7405원에 달했지만 임직원들은 성과급 돈잔치를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영식 민주통합당 의원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MB정부 5년간 한국석유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광물자원공사·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 4곳의 자산은 2008년 127조5000억원에서 2008년 200조5000억원으로 73조원(57.3%) 증가했다. 총 부채는 62조9000억원에서 122조4000억원으로 59조5000억원(94.6%) 늘었다. 특히 금융부채는 42조8000억원에서 82조1000억원으로 39조3000억원(91.8%)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이자 지출액만 3조7405억원에 달해 하루 이자만 102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도 에너지 공기업의 성과급 나눠먹기 관행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한전 사장은 1억3000여 만원, 가스공사 사장은 1억8000여 만원 등 억대의 성과급을 챙겼고, 임직원에게 나눠 준 성과급만 3500여 억원에 달했다.

오영식 의원은 "에너지 공기업이 빚에 허덕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과급 나눠먹기 관행이 그치지 않고 있다"며 "정권논리에 맞춰 사업성이 없는 해외자원개발로 부실투자, 부실경영이 원인인 만큼 정부가 책임을 통감하고 부채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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