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시장 상인과 KT IT서포터즈(오른쪽)가 우수시장 박람회에 전시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T, '우수시장 박람회'서 상인 지원 ICT서비스 소개
KT(회장 이석채)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2013 전국 우수시장 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장내 '상생협력관'에서 전통시장을 위한 ICT 서비스 및 기업-전통시장의 상생협력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변화하고 발전된 우리 전통시장을 소개하고, 시장들 간 벤치마킹을 통해 상호발전과 교류의 장으로 우수시장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행복한 전통시장, 희망 공동체' 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에서 147개의 전통시장 관계자가 모여 500여 개의 우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는 전통시장 상생협력 우수기업 8개사가 운영하는 '상생협력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모바일 결제와 CCTV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는 ICT 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KT의 사회공헌 전담조직인 'IT서포터즈'가 그간 펼쳐온 상인 대상 IT 활용 교육 및 전통시장 홍보활동도 소개한다.
KT가 선보일 주요 서비스는 모바일 결제와 '올레 CCTV 텔레캅' 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는 결제기가 없는 소규모 점포에서 상인이 보유한 스마트폰에 카드 리더기를 부착해 카드·현금 결제는 물론 영수증, 매출 관리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올레 CCTV 텔레캅' 서비스는 기존 CCTV 기능 이외에 ▲출입통제 ▲전등제어 ▲정전감시 ▲화재이상 통보 등 방범서비스와 방문자수 집계, 침입감지 등 지능형 영상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곽희성 IT서포터즈센터장은 "KT는 2007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만2000회의 IT 교육을 실시해 7만5000여 명의 상인이 수혜를 받았다"며 "향후 전통시장에 특화된 ICT 서비스 개발을 비롯해 전자상거래와 SNS 활용 마케팅 교육 등 전통시장 상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