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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브라질, 캐나다 감청에 대응 위해 정보 보안 강화



브라질 대통령 지우마 호우세피가 정부 부처 간 정보 교환 시 보안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미 정부의 브라질 감청 행위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지난 7월 전 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에 의해 밝혀진 미 정보국의 감청 행위가 페트로브라스(브라질 최대의 석유기업)과 광물자원부 그리고 지우마 호우세피 브라질 대통령이 주요 타깃이었음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일었다.

지난 13일 지우마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국가 업무에서 사용되는 이메일과 같은 전자 의사소통 수단의 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새로운 보안 시스템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조치는 대통령 궁의 프라이버시와 기타 정보 보호를 위한 것"이라며 "도청 행위 방지를 위해 주고받는 메시지에 보안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 정보처리국에서 담당할 이 보안 시스템은 내년 하반기에 설치가 완료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가 미국과 캐나다 등의 정보감시망을 벗어나게 해줄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로 평가받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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