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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코노미] '마돈나 비데' 환상적인 '뒷처리'…미국·일본서 인기폭발

▲ 일본 토토사의 '스마트 비데'/CNN머니



리모컨 버튼을 누르면 스르르 올라가는 변기 뚜껑, 화창한 봄날씨를 연상시키는 따뜻한 바람과 물줄기….

10일 미국 경제매체 CNN머니에 따르면 환상적인 '뒷처리'를 자랑하는 '스마트 비데'가 최근 일본과 북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스마트 비대 인기몰이의 선두주자는 일본 비데 및 욕실용품 제조기업 토토. 무선 리모컨으로 변기 뚜껑을 조작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변기의 온도 조절 장치도 원격으로 제어 가능하다. 쾌적한 화장실 분위기를 위해 항균 및 악취 제거 기능도 갖췄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650~2000달러(약 70~210만원)다.

일본 유학생 김모씨는 "청결과 위생 문제에서 세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하는 일본인은 화장실과 욕실에 아낌없이 투자한다"면서 "가격이 비싸도 좋은 비데 시스템을 사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고 했다. 이어 "일본 가정에서는 변기와 욕실 선반 등을 인테리어 소품처럼 세트로 예쁘게 꾸민 경우도 쉽게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인 수의사 가에 마키구찌(41)는 "토토 비데는 일본에서 매우 인기있는 제품"이라면서 "특히 팝스타 마돈나가 일본에 방문했을 때 비데를 사용해 보고는 홀딱 반해 미국으로 돌아갈때 구입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토토 비데는 미국에서도 '마돈나 비데'로 알려지면서 일반인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특히 미국에서 비데는 과거 노인이나 환자가 사용하는 기계쯤으로 여겨졌지만 첨단 장비로 무장한 스마트 비데가 등장하자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졌다.

토토사 관계자는 "기능과 디자인 모두 훌륭한 스마트 비데는 화장실 변기 업계의 '애플 컴퓨터'"라며 "일본은 물론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미에서 매년 스마트 비데 매출이 15%씩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매출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서 스마트 비데가 새로운 '먹잇감'으로 떠오르면서 유럽 업체들도 속속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일부 업체들은 고급 비데 시스템에 블루투스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고, 변기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리모콘에 터치 스크린을 장착해 눈길을 끌었다.

/seon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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