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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위파 일본 열도 강타···방사능 오염수 유출되나

일본 열도가 태풍 공포에 휩싸이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이 태풍 영향권에 들것으로 예상되면서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우려된다.

일본 기상청은 16일 아침 6시 현재 간토, 수도권, 도카이 지방에 많은 비를 뿌리면서 시속 60㎞의 빠른 속도로 간토 지방으로 접근중이라고 밝혔다. 위파는 이날 오전 중으로 간토 연안을 따라 태평양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태풍 길목에 위치한 이즈 제도 오시마 에는 8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위파의 영향으로 오늘 일본 전역에서 항공편 460여 편이 결항하며, 일부 열차의 운항도 중단될 예정이다.

특히 위파가 후쿠시마 제1원전 부근을 지나가게 되면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