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4'가 지난 8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4가 8월 한달간 약 500만대가량 팔려 스마트폰 최다 판매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갤럭시S4 미니 등 변종 제품과 갤럭시S 듀오, 갤럭시 페임, 갤럭시 트렌드 등 다른 갤럭시 브랜드 제품의 판매량이 늘어난 덕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4 외에도 갤럭시 노트2, 갤럭시S3 미니, 갤럭시S3, 갤럭시S4 미니 등 제품 4종을 추가로 이 기간 가장 많이 팔린 제품 5∼8위에 올렸다. 많이 팔린 제품 10종 가운데 5종이 삼성전자 제품인 셈이다.

애플의 아이폰5의 16GB 모델과 32GB 모델은 갤럭시S4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다. 노키아는 아샤 501을 4위에, 아샤 205와 105를 각각 9위와 10위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