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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감] 송전선 전자파로 향후 10년간 어린이 백혈병 38명 발생 예상



송전선로에서 방출되는 자기장 때문에 향후 10년간 최대 38명의 어린이 백혈병 환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장하나(민주당) 의원이 16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건강위해성 평가를 위한 전자파 관리방안 도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향후 10년 동안 약 2058명의 어린이 백혈병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 가운데 최소 29명에서 최대 38명은 송전선 전자파 때문에 백혈병에 걸릴 것으로 추산했다. 12∼13명은 사망에 이를 것이라는 결과도 나왔다.

보고서는 "국내에서 매년 발생하는 백혈병 발병 건수의 최소 1.2%에서 최대 1.5%가 송전선로에서 방출되는 4밀리가우스 이상의 자기장 때문"이라며 "765㎸ 송전선으로부터 100m, 345㎸ 송전선으로부터 70m 떨어져 있거나 송전선을 땅속으로 묻으면 인체 유해성을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가전제품은 조금만 떨어져 있어도 전자파가 급격히 줄어들지만 송전선은 80m 떨어져도 위험하다"며 "전자파를 환경오염물질로 지정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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