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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경찰 사칭 출석요구서 발송…'파밍' '스미싱' 거액 챙긴 일당 검거

'진술서를 작성해야 하니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이메일과 함께 악성코드를 발송해 컴퓨터를 감염시킨 후 금융정보를 빼내 거액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16일 이모(36)씨 등 2명을 정보통신망법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씨 등과 짜고 대포폰을 불법 개통한 권모(37)씨 등 3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클릭하면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설치되는 이메일 약 3만건을 발송, 감염된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금융정보로 돈을 인출하는 파밍(pharming) 수법으로 4억원 상당을 챙겼다.

또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청첩장을 대량 유포하고 이를 클릭한 휴대전화 인증정보를 빼내 소액결제를 하는 스미싱(smishing) 수법으로 3400만원 상당을 추가로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들은 '아동 음란물 소지 혐의를 받고 있으니 진술서를 작성해 경찰에 출석하라'는 내용이 담긴 가짜 경찰 출석요구서를 이메일에 첨부해 피해자들을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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