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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국감] LH공사 52조 빚더미...공공기관 방만 경영 질타

여야가 한 목소리로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과 부채 누적을 질타했다.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MB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의 부채는 늘어나고 수익은 줄어만 가는데 기관장은 돈 잔치에만 혈안이 돼 있다"며 "현 상황은 총체적 위기"라고 지적했다.

2008년~2012년 LH공사의 부채 증가규모는 52조원, 한국전력공사는 44조원, 가스공사 14조원, 석유공사는 12조원, 수자원공사는 11조원에 달한다.

14개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공기업의 부채 증가 규모는 76조원, 9개 에너지 공기업은 60조원, 3개 자원개발 공기업은 14조원 선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주요 14개 적자 공공기관 기관장의 평균 연봉은 2억1000만원, 성과급은 9000만원에 달했다.

야당 의원은 이날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공식 취임한 김석기 사장 임명 문제를 비판했다.

조정식 민주당 의원은 "2009년 서울경찰청장으로 재직하면서 철거민 농성 진압을 진두지휘하며 '용산 참사'을 일으킨 장본인을 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한 것은 박근혜 정부의 오만과 독선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사장 임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부의 재정건전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은 "국가채무가 올해 -23조원, 내년 -26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점을 볼 때 몇 년사이 100조원을 넘을 것"이라며 "특히 이번 예산안에서 경제성장률을 과다 계상함에 따라 미래세대에 빚을 전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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