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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령 '과들루프 섬', 범죄와의 전쟁 선포.. 내무부장관 순방

▲ ▲과들루프 범죄율 현황. 2013년 범죄로 인한 사망자 수는 38명으로 다시 증가 추세에 있다. 2011년 인구 1000명당 범죄율은 13.24%를 보였다.





프랑스가 프랑스령 '과들루프(Guadeloupe)'에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대책 마련을 위해 프랑스 내무부 장관 마뉴엘 발(Manuel Valls)이 16일(현지시간) 과들루프를 방문했다. 과들루프는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령으로 제주도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섬이다. 올해 과들루프에서 범죄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38명으로 이는 마르세유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지난주 국립 범죄 관측소가 발표한 한 조사에는 프랑스령 해외 자치주 범죄율의 놀라운 증가가 눈에 띈다. 상점 무단침입의 경우 31.5%의 증가율을 보였고 절도 증가율은 63%에 달했다.

◆과들루프 마라톤 방문 잇따라

마뉴엘 발(Manuel Valls) 내무부 장관은 방문을 통해 과들루프의 사회불안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 그는 과들루프를 시작으로 과들루프 주변 프랑스령인 마르티니크 섬(Martinique)과 생 마르텡 섬(Saint-Martin)도 순회하게 된다. 방문기간 동안 장관은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민들을 만나게 되며 올해 만들어진 '안전구역(ZSP)'을 방문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또 그는 섬의 경찰,소방관 및 헌병도 만날 계획. 과들루프 시장 아리 살루스(Ary Chalus)는 "왜 이제야 마뉴엘 발 장관이 왔는지 모르겠다"라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지난 6월부터 의회에서는 사회당 의원들이 카리브해 주변 프랑스령의 범죄 증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왔다. 이후 프랑스 총리 장 마르크 아이로(Jean-Marc Ayrault)는 과들루프에 75명의 헌병과 27명의 경찰을 추가 파견하기도 했다.

/ 줄리 멘델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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