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국감]말 뿐인 출산장려 정책, "분만실 없는 산부인과 절반 이상"

국내 산부인과 중 절반 이상이 분만실을 갖추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47개 시·군·구는 분만실이 있는 산부인과가 한 곳도 없어 '원정출산'이 불가피한 현실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은 '2012~2013년 7월 전체 산부인과 진료기관 및 분만 가능 산부인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이 있는 요양기관 1965곳 가운데 분만실을 갖춘 기관은 869곳으로 전체의 44.2%에 그쳤다고 17일 밝혔다.

전국 164개 시군구 가운데 분만실을 갖춘 산부인과가 단 한 군데도 없는 곳도 47곳에 달했다.

특히 충북의 13개 시군구 가운데 옥천군·괴산군·음성군·단양군·보은군·영동군·증평군 등 7곳(53.8%)은 분만실이 없었다. 강원은 18개 시군구 가운데 영월군·횡성군·양양군·고성군·인제군·양구군·평창군·화천군 등 8곳(44.4%)이 분만실을 갖추지 못했다.

이외에도 경기 의왕시·과천시·연천군과 부산 강서구·기장군 등도 지역 내에 분만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부산·대구 등의 경우 산부인과 수는 각각 500곳, 138곳, 116곳으로 많은 편이지만 분만실이 있는 비율은 각각 34.6%, 38.4%, 28.4%로 40%에도 채 미치지 못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