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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인 구매력 3년째 하락세.. 경기침체 영향

▲ ▲프랑스 구매력 저하의 주요 요인. 왼쪽부터 물가상승,전기·가스 등 비용증가,임금문제,심리적 영향,미래를 위한 유보가 주요인으로 소개되어 있다.





계속된 경기침체로 프랑스인의 구매력이 3년간 하락했다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Sofinscope'가 프랑스인의 지출을 분석한 결과 66%의 응답자가 물가 및 세금 상승으로 소비를 줄였다고 답했다.

특히 인터넷,TV,가스관련 비용 증가가 미치는 영향은 64%로 이는 지난해보다 5%P 높은 수치다. 급여문제로 인한 소비 감소는 28%를 보였다.

사실상 일상적 지출 전반에 걸쳐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가장 큰 타격을 받는 부분은 '여가'다. 응답자의 60%가 여가비 감소를 토로했으며 의류비 감소(57%), 식비 감소(27%)가 뒤를 이었다. 식비의 경우 2011년 이후 5% 감소했다.

단기경제동향이 어두움에 따라 주거비도 타격을 받았다. 올해 21%의 프랑스인이 주거비를 줄였으며 이는 지난 2년간 12%의 비율을 보인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경제 활성화 어려움 겪어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자를 겨냥한 정부의 소극적 경기부양 정책은 효과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설문조사 담당관 줄리앙 과랑(Julien Guarant)은 "현재 프랑스는 여러 문제들로 소비가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소비를 통해 경기 부양 효과를 얻는다는 아이디어는 옳지 못하다. 사람들은 점점 더 경기활성화 정책을 믿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자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수입액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540유로(한화 약 77만 8000원)가 나왔다. 한 전문가는 이에 대해 "비교적 증가한 액수지만 연도별로 비교해보면 상대적으로 일관된 액수다"라고 말했다.

/ 니콜라 바넬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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