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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파리 '길거리 낙서 금지' 선포



거리낙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파리가 '길거리 낙서 금지'를 선포했다.

지난 4월 당선된 20여명의 파리시장(구마다 시장이 존재)은 대체적으로 스트리트 아트(Street Art)에 호의적인 편. 13구의 경우 스트리트 아트를 통해 변모한 건물들이 전시되기도 했다. 하지만 '낙서'의 경우는 예외인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 수도 파리의 낙서 근절을 위해 파리시장들은 합의에 이르렀다.

▲파리에서 낙서 제거에 들어가는 비용은 매년 45만 유로(한화 약 6억 4000만원) 에 달한다.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Le Figaro)'에 따르면 파리 11구의회는 지난 7일 길거리 벽낙서를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15일 파리시의회는 '낙서 금지 프로그램 적용'에 표결을 실시했다.

2011년 파리시에서 지운 벽낙서는 총 28만5000㎡에 달한다. 파리 6구 보좌관 장 크리스토프 미카일로프(Jean-Christophe Mikhailoff)는 "매년 파리 곳곳의 낙서 때문에 2만5000여명이 투입되고 45만유로(한화 약 6억 4000만원)가 들어간다. 모두 세금에서 나가는 돈이다"라고 강조했다.

◆경찰과의 협조하에 진행

현재 낙서는 건물벽 뿐만 아니라 공용 자전거,버스정류장등 범위가 넓어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 미카일로프 보좌관에 따르면 이번 낙서 제한 계획은 파리 경찰청과 협의하에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파리 지하철과 철도공사와도 협의 후 함께 진행 중이다. 또한 현재 길거리 낙서와 그와 관련된 자료들을 범죄 파일로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용의자를 찾아내고 처벌할 방침이다 "라고 밝혔다.

/ 오렐리 사로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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