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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금값 반등 어렵다" 수요도 급감…美 출구 앞 퇴색하는 '황금시대'

-연준 유동성 회수하면 '강달러시대' 회귀 전망 -위축된 금 투자…2001년 이후 첫 마이너스 수익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를 앞두고 금 투자 수요가 급격히 줄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그동안 시중에 푼 유동성을 회수하면 그간 약세를 보이던 달러화가 강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 경우 달러화와 반대로 움직이는 금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질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을 기준으로 올 들어 금값은 24% 떨어졌다.

특히 금값이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데 시장은 주목한다.

금값은 2007년에만 31.8% 상승했고 그외 대부분의 해에도 연 10~20%대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올 들어 금값은 고공행진을 멈추고 폭락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 4월 온스당 1500달러선이던 금값은 6월 1200달러선까지 주저앉았다. 심리적 지지선이던 1300달러선마저 무너진 것이다.

금값은 8월 말에 반등하며 1400선을 회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약세로 돌아서 1200달러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년 금값 역시 1200달러선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값 하락의 여파로 금 투자자들도 크게 줄고 있다. 세계최대 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SPDR골드트러스트의 금 보유량은 지난해 1300t에서 올 10월 800t으로 급감했다.

시장에서는 미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지지 않는 한 금값이 반등하기 어렵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강유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요가 줄어 금값의 추가 하락이 예상된다"며 "금값이 1200달러∼1350달러 사이에서 움직일 때 차익을 실현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유경하 동부증권 연구원은 "금광업체들의 생산 원가로 볼 때 온스당 1200달러가 중기 저점이 될 것"이라며 "경기 회복을 감안하면 금값이 상승세로 돌아서기 쉽지 않아 보이므로 금을 팔고 산업재료로 널리 쓰이는 백금과 팔라듐에 투자하는 편이 더 낫다"고 제안했다.

모간스탠리는 최근 보고서에서 금값이 더 떨어져 내년 평균 1313달러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금에서 손 떼기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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