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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국정원 직원이 신종 마약 밀반입? '충격'

국정원 직원이 신종 마약 밀반입을 하려다 적발돼 검찰에 체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8일 수원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장봉문)와 국정원에 따르면 검찰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국정원 사무관 A(41)씨를 지난 11일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말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네덜란드에서 발송된 국제우편물 속에 환각제의 일종인 디메틸트립타민(DMT) 250g을 숨겨 들어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공항세관으로부터 마약이 의심되는 국제우편물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이를 분석한 결과 DMT로 확인되자 자택에서 A씨를 체포하고 DMT를 압수했다.

검찰은 구입 경위, 국제우편물 발신인, 범죄 연루 여부에 대한 추가 수사를 통해 영장 재청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