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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협회, 박태환·손연재 출전 전국체전 UHD방송 제작



박태환, 손연재, 양학선 등 유명선수를 비롯해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제94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 경기가 초고화질(UHD)로 제작된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구성한 케이블TV 공동취재단은 18일부터 2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현장의 본격적인 취재활동에 돌입했다.

공동취재단은 전국체전 개·폐막식을 비롯해 축구, 수영, 체조 등 주요 경기 및 체전관련 소식을 취재, 매일 오후 11시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시청자에게 지역 대표 선수들의 활약상을 자세히 전달한다.

특히 티브로드는 주요 경기를 UHD로 촬영해 현재 운영 중인 UHD 시범방송 전용채널(번호 1번)로 방송하는 한편, 디지털케이블TV 주문형비디오(VOD)를 제공하는 홈초이스 및 다른 케이블TV사에도 UHD 영상을 제공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0일 티브로드는 소니코리아와 UHD방송 제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휘부 회장은 "국내방송 최초로 전국규모 대회를 UHD방송으로 송출하는 것은 초고화질 실감영상 시대로 한 걸음 내딛는 뜻 깊은 일"이라며 "케이블TV가 UHD방송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