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국내 온라인 예약판매가 시작한 지 7~13분만에 마감됐다.

SK텔레콤과 KT는 25일 정식출시되는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선착순 5000명분이 각각 13분과 7분만에 마감됐다고 18일 밝혔다.

다만 대리점을 통한 오프라인 예약가입은 정식출시 직전까지 계속 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5s는 실버, 그레이, 골드 색상으로 16GB 모델 출고가가 81만4000원, 32GB 모델이 94만6000원, 64GB 모델이 107만8000원이다. 화이트, 핑크, 옐로우, 블루, 그린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아이폰5c는 16GB 모델로만 출시되며 출고가는 70만4000원이다.

SK텔레콤은 아이폰5s·5c 출시에 맞춰 '심야 데이터 할인'을 다음달 1일 도입한다. 심야 데이터 할인은 매일 오전 1~7시 데이터를 기존의 50%만 차감하는 정책이다. 예를 들어 이 시간에 1GB의 데이터를 이용했다면 실제 차감 데이터량은 500MB가 된다.

아울러 애플의 AS센터 70개소 외에 직접 공식 AS센터 19개소를 추가 운영하며 고객 혜택 강화에도 애쓰고 있다.

KT는 1년 후 잔여할부금 및 할인반환금 없이 차기 아이폰 등 최신 폰으로 교체가 가능한 '2배 빠른 기변'을 이번 아이폰5s와 아이폰5c에 적용한다. 또한 '올레 그린폰 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반납하면 단말 종류와 상태에 따라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지상파 전 채널 실시간 방송 및 5만5000여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전용 데이터 6GB를 제공하는 '올레 tv 모바일팩' 신규 가입시 6개월 50% 할인(1만6500원) 혜택을 제공하며, 'LTE 완전무한 요금제'로 가입한 고객에게는 지니 앱과 PC에서 음악 스트리밍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지니서비스 1년 무료(7만9200원) 혜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