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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카라과 '작은 거인' 서커스 떠나 부시장 비서로…





"원래 인생은 누구에게 결코 쉽지 않아요. 키가 크거나 작은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장애물은 오히려 우리의 정신과 두려움에 있을 뿐이에요."

1m15㎝의 키로 세상을 호령하는 니카라과의 '작은 거인' 오펠리아 산타나(47).

산타나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커스 업계에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그는 자녀들에게 좀 더 자랑스러운 어머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서커스 스타'의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최근 부시장의 비서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한 산타나. 쟁쟁한 지원자들을 제치고 당당히 합격한 그는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올렸다.

산타나는 여섯 자매 중 유일하게 왜소 발육증을 앓았다. 어머니의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랐지만 그는 자라면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의지하는 게 싫어 가족의 반대에도 서커스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어머니덕분에 세상을 밝게 볼 수 있었어요. 하지만 누군가에게 종속되지 않고 혼자 힘으로 살아가고 싶었어요."

니카라과에는 약 300명의 왜소증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다수 왜소증 환자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살아간다.

산타나는 "아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는 엄마가 됐으면 좋겠다. 또 나와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모두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달려나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리아 브레네스 기자·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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