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 중인 SK텔레콤 LTE-A 광고 글씨가 모델 하정우의 캘리그래피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SKT에 따르면 현재 방영 중인 '넓고 빠른 LTE-A' 캠페인 슬로건 로고 디자인은 SKT 모델 하정우가 직접 작업한 캘리그래피 솜씨로 이뤄졌다.

캘리그래피는 일종의 글씨 예술로, 붓 등의 각종 필기구로 글자가 나타내는 느낌과 분위기를 필묵으로 표현한다.

지난 7월부터 SKT LTE-A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하정우는 평소 쌓은 그림 솜씨를 발휘해 '넓고'란 슬로건은 널고 굵직하게 그려 넓은 의미를 표현했고, '빠른'은 한붓그리기로 신속한 속도를 담아냈다.

SKT 관계자는 "배우 하정우씨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매 CF마다 고객들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번 '넓고 빠른, LTE-A' 캠페인 슬로건 제작에는 모델이 직접 참여해 시·청각적으로 좀 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힘을 기울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