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국회/정당

민주 "국정원, 트윗에서도 적극적 대선개입" 추가 확인

국가정보원이 지난해 대선 기간 중 트위터에서도 야당 후보들을 비방하고 여당 후보를 찬양하는 적극적인 대선개입 활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민주당 등 야당 위원들은 2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이 기소과정에서 혐의를 추가 확인해 제출한 공소장 변경허가 신청서를 검토한 결과,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지난해 9월1일부터 12월18일까지 총 5만5689회에 걸쳐 트위터를 통해 대선개입 활동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510건의 트위터를 확대·재생산한 것으로, 검찰이 지난 6월 기소한 '게시글 1970개, 찬반클릭 1711회'에 비해 15.1배에 해당되는 규모다.

야당은 특히 인터넷 여론의 추세가 댓글에서 트위터로 넘어가는 상황임을 감안한다면 지금까지 밝혀진 댓글사건과는 규모와 파급효과 측면 모두에서 차원이 다른 심각한 선거개입 범죄로 보고 있다.

민주당이 공개한 자료에는 "문재인 대북관은 종북을 넘어서 간첩수준이었다" 등 국정원이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종북공세를 펼치거나 "박근혜 대통령이 확실히 대한민국 대표네~ 좌빨, 노빨, 종북, 친일잔당 절라쥐언 놈들은..." 등 박근혜 당시 후보를 지지하거나 지역비하 등의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그동안 70여명의 (국정원) 심리전단 직원들이 불법(선거)운동을 했다는데 실제로는 김모씨 등 2~3명의 활동내용만 나왔었다"며 "이번에 적어도 4~5명의 추가적인 활동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건 아직도 일부"라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