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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곡동 침수피해 이제 없어요! 강서구 대규모 터널공사

▲ 노현송 강서구청장이 가양동 하수관로 정비공사 현장을 찾아 주민들에게 공사일정을 설명하고 있다. /강서구 제공



서울시 강서구가 화곡동 저지대의 만성적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항구적 수해 예방대책을 마련한다.

화곡동은 지난 2010년 9월 시간당 96㎜의 폭우가 3시간 동안 쏟아지자 3000여 가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화곡1,2,3,4,8동 저지대는 집중호우가 발생할 때마다 어김없이 침수피해를 입던 만성적 침수지역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는 화곡동과 신월동 저지대의 우수를 지하터널을 이용해 안양천으로 직접 내보내는 복안을 마련했다.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 사업'으로 지하 40m에 지름 7.5m 규모로 연장 3.38㎞의 지하터널을 대심도 방식으로 설치하는 것이다. 터널구간은 화곡1동의 강서구 월정로(훼미리마트)와 강서로5나길이 만나는 사거리에서부터 안양천 목동빗물펌프장까지이다.

터널규모도 시간당 95㎜의 30년 빈도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이다.

이 사업은 138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 5월 공사에 돌입했으며 2016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강서구청 사거리 일대와 가양동, 등촌동 저지대의 침수피해를 막기 위해 강서구청사거리~가양빗물펌프장 구간과 가양이마트~가양빗물펌프장 구간의 하수암거정비공사를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공사는 2015년 말에 완공된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이번 터널공사로 화곡동의 만성적인 침수피해는 역사 속으로 묻히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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