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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인식에 홍채인식까지…스마트폰 시장, 개인정보보호에 주력

▲ '지문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한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



최근 스마트폰 시장에 보안 및 사생활 보호를 위한 지문인식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 HTC, 팬택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이미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제조업체들은 이 지문인식 기능을 활용해 스마트폰 분실 시에도 개인정보의 유출 가능성을 줄일 수 있고, 사생활보호도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미 애플은 지난달 공개한 '아이폰5S'에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했고, 앞서 팬택은 지난 8월 세계 최초의 지문인식 스마트폰 '베가 LTE-A'를 선보였다. 최근 출시한 5.9인치 패블릿 '베가 시크릿노트'에는 지문인식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HTC 역시 최근 출시한 '원 맥스'에 '베가 LTE-A'와 비슷한 후면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지문인식 기능을 통해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뿐 아니라 사진, 동영상 등 개별 콘텐츠를 별도로 보관할 수 있는 점이 매력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역시 지문인식 등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다양한 기능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삼성의 경우 스마트폰 보안장치로 눈동자(홍채)인식센서 도입 작업을 진행중이며, 이는 내년 초 공개될 '갤럭시S5'에 장착될 것이라고 안드로이드SaS, GSM아레나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하기도 했다.

아레나는 "삼성 측은 함구하고 있지만 홍채인식 관련 루머가 사실이라면 갤럭시S5는 아이폰5S 등이 장착한 지문인식 기능보다 상당히 높은 차원의 보안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G2'에 잠금 패턴에 따라 '일반 모드'와 '게스트 모드'를 나눠 기기를 2개처럼 쓸 수 있도록 하면서 보안성을 강화한 LG전자는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지문인식 기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직 비용대비 시장성이 떨어진다는 판단 때문. 하지만 최근 애플, HTC, 팬택이 가세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마저 이 같은 기능을 도입할 경우 LG전자의 향후 스마트폰 모델에도 도입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문지욱 팬택 부사장은 "지문인식 기능은 향후 스마트폰 기능이 갖춰야 할 중요한 기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향후 보안성이 보다 강화되면 모바일 금융 서비스의 개인확인 절차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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