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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파리, 프랑스 대표 지성인 '스테판 에셀' 기리는 광장 건립

▲ ▲스테판 에셀(1917.10.20~2013.02.27). 책 '분노하라!(Indignez-Vous!)'로 한국에 잘 알려져 있다. / AFP





파리에서 21일 프랑스 대표 지성인 '스테판 에셀'을 추모하는 광장 기념식이 개최된다.

지난 2월 작고한 스테판 에셀은 프랑스의 대표적 레지스탕스로 꼽힌다. 사회변혁을 꿈꾸며 외교관,작가 활동 등 다양한 업적을 이룬 그를 위해 파리 14구의 한 광장이 추모 공간으로 변모한다. 21일 아침 11시 15분(현지시각)엔 14구의 교차로에 그의 이름을 새기는 행사가 열린다. 스테판 에셀의 아내 크리스티안 에셀(Christiane Hessel), 파리시장 베르트랑 드라노에(Bertrand Delanoe) 그리고 파리 14구 시장 파스칼 쉐르키(Pascal Cherki)가 기념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 대표적 지성인으로 꼽혀

이번 광장 건립에서 14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파리시는 한 공식성명에서 "파리 의회는 그가 생전 지내왔던 14구에 광장을 만드는 것을 통해 현대사의 상징적 인물로 기리는 데 환영한다"고 밝혔다.

/ 다비드 페로탕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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