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2일 올 하반기 대졸 공채 2차전형인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결과를 발표한다.

삼성그룹에 따르면 삼성 채용 지원자들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www.samsungcareers.com)에서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SSAT 합격자들은 24일까지 3000자 분량의 자유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이 에세이는 추후 면접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어 30일부터 계열사별 면접 일정이 개별 공지된다. 면접전형은 1인당 30분씩 배정되는 임원면접과 1인당 10~30분씩 주어지는 직무역량면접으로 나눠 진행된다.

면접 일정이 종료되면 삼성그룹은 11월 중 면접 합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 뒤 12월 중순께 최종 합격자 5500명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그룹의 하반기 대졸 공채에는 10만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려 경쟁률 18대 1을 기록했다. 최종 SSAT 응시 대상은 9만여 명으로 실제 경쟁률은 16대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