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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기업탐방] ‘IT개발자의 천국’ 인프라웨어

인프라웨어 직원들이 사내 휴게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손진영기자 son@



'IT개발자의 천국.'

모바일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 인프라웨어에서 접할 수 있었던 느낌이다. 자유분방함은 물론이고 직원들 얼굴에서 떠나지 않는 미소가 여느 IT업체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도대체 비결이 뭘까.

"다른 고민없이 하고 싶은 개발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지원해준 덕분"이라고 직원들은 입을 모았다. 실제로 인프라웨어에는 다른 기업에서 찾아보기 힘든 개발자 우대정책이 다양하다. 팀 관리 등에 관심 없는 개발자의 경우 직급이 올라가도 기술개발에만 전념해 기술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화한 '듀얼 커리어 패스'(Dual Career Path)가 대표적이다. 이 제도로 이미 4명의 기술이사가 탄생했다.

'직무발명 보상금'제도도 눈에 띤다. 직원 누구나 특허를 출원·등록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성과를 거두면 보상금까지 지급한다. 이 덕분에 인프라웨어는 현재 등록된 특허만 82개, 심사중인 특허 61개, 출원 중인 특허 362개를 자랑한다. 특히 서비스 개발팀의 유성옥 과장의 경우 2년 동안 무려 13건의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여기에 출근시간(오전 8~10시), 퇴근시간(오후 5~7시)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탄력근무제, 매월 1회 오후 4시에 퇴근하는 리플레시 데이, 만 5·7·10년 근무자에게 휴가비와 함께 최대 한달 휴가를 보장하는 장기근속자 우대제도 등도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재무구조도 탄탄하다.

1997년 벤처 1세대로 등장한 인프라웨어는 주력인 모바일오피스의 전 세계 시장 점유율이 무려 60%다. 최근에는 모바일게임·e-북시장에서도 잇따라 성과를 내며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늘어난 14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무려 288% 증가한 55억원에 달한다.

대졸 초임도 웬만한 대기업 부럽지 않은 3200만원. 매년 4월 경 성과에 따라 상여금도 받을 수 있다.

◆내달 10일까지 신입공채 진행

인프라웨어는 다음달 10일까지 신입 공채를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머로 30명 내외를 뽑을 예정이다. 지원부서 등의 공채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따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28일부터 성균관대(수원), 금오공대, 경북대, 부산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서 캠퍼스 리크루팅도 마련했다. 자세한 내용과 일정은 인프라웨어 홈페이지(recruit.infrawar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호 인프라웨어 경영관리팀 이사



이런 인재를 원한다

"자체 기술을 가지고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전 세계에 팔 수 있는 국내 회사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인프라웨어에서는 새로운 스토리와 가치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김재호 인프라웨어 경영관리팀 이사는 구직자들에게 이렇게 강조했다. 인프라웨어에서 대기업에서 맛보기 힘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근무환경이 좋은 것 같다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가 정착돼 있다. 이 덕분인지 퇴직률이 13%로 IT업계 평균인 30%의 절반 이하에 불과하다. 올해 뽑은 인턴직원 8명 모두 이번 공채에 지원하는 것도 회사 분위기를 방증한다고 생각한다.

▶필기전형 방법이 바뀌었다고 들었다

지난해에는 주관식으로 진행했는데 올해부터는 객관식과 단답형 주관식으로 변경했다. 전공에 대한 기초가 있는 지원자라면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대부분이다. 40~50문제를 1시간 내외에 풀게 된다. 좀더 기술적인 사항은 면접전형에서 물어보게 된다.

▶합격 비법을 공개한다면.

교과서만 달달 외운 지원자는 배제한다. 모든 문제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접근하는 지원자를 선호한다. 예를들어 OS에 따라 인식하는 메모리크기가 차이나는 점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이유를 고민해 봤다면 면접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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