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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유명 미디어 그룹, 구조조정에 근로자 대규모 시위



엘르(Elle), 파리 매치(Paris Match)로 잘 알려져 있는 프랑스 미디어 그룹 (Lagardere Active)의 직원들이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 월요일 그룹의 인사팀 창문 아래 라가르데르의 근로자들이 모여 시위에 돌입했다. 회사가 계열사 10여곳을 매각하고 미디어그룹을 재편성한다는 발표를 한 것이 이번 파업의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회사의 발표로 570여개의 부서가 구조조정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위가 시작된 후 오후 무렵엔 회사측에서 보낸 위원회가 시위자리에 함께했다. 시위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 이에 따라 엘르, 파리매치와 같은 잡지 발행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음주엔 노사교섭을 통해 노조측과 회사 간 대화의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 AFP 통신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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