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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때문에?···미국 12살 중학생 교내서 교사 살해 후 자살

미국 중학교에서 '왕따'가 원인으로 보이는 총격사건으로 교사가 살해돼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리노 시 근교의 스팍스 중학교에서 21일(현지시간) 오전 7시15분께 총격 사건이 발생해 가해 학생과 교사가 숨지고 남학생 2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총격 후 자살한 12살 1학년생과 2학년 수학 담당인 마이클 랜즈베리(45) 교사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숨진 교사 랜즈베리는 총기를 든 학생을 발견하고 제지하려다 변을 당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아직 범행 동기와 총기 입수 경위 등은 확실치 않지만 이 학생이 학교 친구들로부터 따돌림을 당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학년생인 미셸 에르난데스 양은 "그 학생이 '너희들은 왜 나를 놀리냐, 왜 나를 비웃냐'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