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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바퀴 없이 착륙?···베트남항공 황당 실수 경악

기체 앞바퀴 1개가 없는 상태로 착륙했는데도 기장은 물론 승무원, 탑승자들이 모두 눈치 채지 못한 '황당 사건'이 발생했다.

22일 베트남 일간지 띠엔퐁 등에 따르면 베트남항공 소속 항공기 한 대가 계류장에 들어선 상태에서 앞바퀴 차축이 파손돼 바퀴 2개 중 1개가 분실된 사실이 정비사들에 의해 확인됐다,

착륙할 당시 기장과 승무원, 승객 모두 앞바퀴가 빠진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항공기는 최근 라오스 남부에서 악천후 속에 착륙을 시도하다 추락해 한국인 3명 등 탑승자 49명이 희생된 ATR-72 터보프롭 기종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