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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남프랑스, 한 아파트서 9.5kg에 달하는 대마초 적발



남프랑스 오바뉴에 사는 한 커플의 아파트에서 9.5kg에 달하는 대마초가 적발됐다.

이에 따라 프랑스 공안당국은 오바뉴 지역의 사회안보부(BSU)가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라 발표했다. 이번에 적발된 대마초는 돈으로 환산 시 5만유로(한화 약 7275만원)에 달한다.

◆대마초로 매달 3000유로(한화 약 436만원) 챙겨

경찰관계자는 용의자로 지목된 커플이 현재 구류상태라고 밝혔다. 경찰서장 카린 파라비시니(Karine Paravisini)는 "마약밀매를 위한 저장소를 제공하는 사람들을 분석한 결과 여러 유형이 있었다. 홀로 사는 여자부터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범행을 하는 경우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브 로베르(Yves Robert) 남프랑스 안보협회 비서관은 "주로 돈이 필요한 사람들이 마약의 유혹에 쉽게 빠진다. 마약 판매책의 신임을 얻을 경우 밀매자들은 마약을 비축해놓는 일 뿐만 아니라 도시에 되파는 일까지 하게된다. 한 도시에서 2~3명의 주요 공급책이 매달 1000유로에서 3000유로까지 번다"라고 설명했다.

/ 메트로 프로방스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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