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로봇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경기 일산 킨텍스 2전시장에서 '로봇의 모든 것'을 주제로 로보월드 2013을 개최한다.

로봇전시회에는 150개 기관이 450개 부스를 설치하고 제조업·서비스용 로봇, 로봇부품, 로봇SI, 로봇디자인, 3D프린터 등을 전시한다. 의료로봇관, 국방로봇관, 3D프린터관 등 전문관도 마련됐다. 해외바이어 60명도 초청했다.

15개 대회, 59개 종목에 걸쳐 4천298개팀, 7천25명이 참가하는 국제로봇경진대회도 열린다. 해외 13개국 42개팀이 초청돼 실력을 겨룬다.

24일 개막식에서는 DARPA(미국방위고등연구계획국) 로보틱스 챌린지에서 세계 톱클래스 로봇들과 경쟁하는 로보틱스의 퍼포먼스 로봇 '똘망'이 재난구조 시범을 보여준다.

1.5ｍ, 49㎏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재난상황에 대처하는 시범이다.

테마형 홍보관 로봇TV에서는 농업·환경·국방·교육·스포츠·산업 등 10개 분야로 구분해 수술로봇 로보닥, 폭발물 처리 로봇, 수영장 청소 로봇, 교구로봇, 철봉로봇 등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