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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미방위 여야 의원, KBS 수신료 인상·공정성·방만경영 놓고 공세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23일 한국방송공사(KBS)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수신료 인상·공영방송으로서의 공정성·방만경영 등의 문제를 놓고 열띤 공세를 펼쳤다.

민주당 의원들은 수신료 인상에 앞서 공영방송으로써 방송 공정성을 우선적으로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최재천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 취임 후 8개월 동안 9시 뉴스 첫 소식으로 대통령 관련 보도가 방송된 경우가 30번에 달했다"면서 "전두환 군부정권을 찬양했던 '땡전뉴스'와 다를 바 없는 '땡박뉴스'를 방불케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장병원 의원 역시 "최근 3년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KBS가 지상파 3사 중 가장 많은 제재를 받았다"면서 "국가 기간방송으로서 공적 책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소속 강동원 의원은 "최근 5년간 KBS가 길환영 사장을 비롯, 임원들이 타는 국산 고급차량 7대를 구입하거나 렌트, 유지하는데 21억원의 비용을 지출했다"며 "경영 악화와 수지개선을 위해 수신료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하는 KBS는 내부의 과도한 급여와 후생복리제도 등 개선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역시 KBS의 경영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KBS의 적자폭이 2011년 650억원, 지난해 38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600억원 적자가 예상된다"며 "수신료뿐만이 아니라 제작비 급등, 광고시장 악화, 높은 인건비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다. 이에 대한 근본적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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