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 'T 클라우드 비즈(T cloud biz)'의 안정성 강화와 함께 고객에게 장애 발생 시 보상기준을 대폭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T 클라우드 비즈 사용자에 월 3시간30분 이상 장애 발생 시 배상을 해주던 규정을 '월 40분 이상 장애 발생 시 보상'으로 변경했다.

이 같은 SK텔레콤의 보상기준은 클라우드 업계의 '서비스 수준 계약(SLA)'에서 규정하고 있는 우수 SLA가용률 가이드라인 99.5%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의 서비스 최적화 작업의 결과로 T 클라우드 비즈의 서버 사용 대기 시간(프로비저닝 시간)'도 기존보다 30% 줄어들게 됐다.

T 클라우드 비즈의 안정성은 정보보호관리체계 ISMS 인증과 국제정보보호표준 ISO27001 인증 등을 통해 이미 공인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평균 가용률이 99.99%(한달 기준 장애 시간 4분 수준)를 달성하는 등 실질 운영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SK텔레콤 원성식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모든 인프라의 기본은 안정성"이라며 "인프라 장애로 인해 고객사 피해가 없도록 안정성 100%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