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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게임도 한일전? 엠게임 '다크폴' 같은 서버에서 양국 대결



온 국민을 열광시키는 한일전이 온라인 게임에서도 펼쳐진다.

북미와 유럽에서 인기리에 서비스 되고 있는 MMORPG '다크폴: 잔혹한 전쟁(이하 다크폴)'이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공개서비스된다. 게임포털 엠게임이 아시아 판권을 확보해 양국에 서비스한다.

이 게임이 눈길을 끄는 것은 한 서버 내 한국과 일본의 유저가 동시에 접속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즉 타 지역 서버에를 이용하지 않아도 손쉽게 한일전을 펼칠 수 있다.

실제 지난 8·9월 두 차례에 한국과 일본 공동으로 진행한 '다크폴'의 비공개 테스트에서 두 나라의 게이머들은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 각각 5000명씩 총 1만명 규모로 진행된 2차 비공개 테스트에서는 대규모 한일 공성전과 한일 클랜간 해상전이 펼쳐졌다.

한국과 일본의 테스트 참가자들은 클랜간 해상전과 공성전을 준비하기 위해 양국 모두 100명 이상의 대규모 클랜을 다양하게 구성하고, 본격적인 전투를 위해 끊임없이 컨트롤을 익히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기도 했다.

해상전과 공성전이 치러진 테스트 3·4일차에는 평균 플레이타임이 380분을 상회했고 클랜원 간의 역할 분담을 철저히 하고 치밀한 전략을 펼쳐 실제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한일 공성전에서는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일본 유저들이 한국의 공성석을 포위하고 거대 함선 2대를 몰고 바다로 진격해 공격을 퍼붓는 등 전략 플레이를 펼쳐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사실 일본 게이머들은 온라인게임 종주국이자 각종 E스포츠 대회 상위권을 사실상 독식하고 한국을 내심 부러워하고 있다. '다크폴'처럼 동일 서버에서 자존심 대결을 할 수 있는 사례는 매우 드물어 어느 때보다 신작에 대한 기대가 크다.

'다크폴'은 반복되는 퀘스트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기존 MMORPG와 달리 캐릭터의 레벨, 퀘스트가 없으며 게임 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획득하는 기량 포인트로 자신이 원하는 스킬이나 특성에 투자해 캐릭터를 자유자재로 키울 수 있다.

또 유저가 게임 속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형 MMORPG로 북미, 유럽 유저 사이에서는 '2013년판 울티마 온라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드코어 논타깃팅 액션을 추구하는 전투 방식을 채택, 사용자의 컨트롤 능력이 중요시 되며 아군, 적군의 경계 없이 펼쳐지는 짜릿한 유저간 대전을 통해 상대방의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는 통쾌함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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