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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중국 서민형 아파트 창문 알고 보니 그린 것?



최근 중국 인터넷에 올라온 산둥성 칭다오시의 아파트 사진이 화제다.

이 아파트는 정부 출자로 세워져 시장가격보다 저렴하게 중·저소득 가정에 분양하는 서민용 주택이다. 최근 세워진 이 아파트에는 얼핏 보면 진짜처럼 보이는 창문들이 줄을 맞춰 일렬로 그려져 있다.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창문이 가짜인 것뿐만 아니라 실내 전등도 전부 삐뚤어져 있고 심지어 난간도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며 "정부가 출연한 자금이 이렇게 사용되는가"라고 비난했다.

정말로 시공 업체에서 창문 그림을 그리고 건설 자재 비용을 삭감한 것일까?

이 아파트를 찾은 취재진이 창문과 계단에 대해 묻자 현장 근로자는 "이 창문은 외관을 더욱 아름답게 하기 위한 장식용일 뿐이다. 공용 계단 위치에 그려진 것으로 주민들에게는 그 어떤 영향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스테인리스로 된 계단 난간은 기울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 23일 칭다오시 기획국은 "창문이 그려진 벽면은 지진이나 태풍을 견딜 수 있는 전단벽 구조로 규정에 따라 창을 낼 수 없고, 도면에도 기능성 창이 설계돼 있지 않다. 또 계단 사이 통풍을 확보하기 위해 계단 측면에 통풍창을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기획국은 "이번 건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관리가 소홀했던 것 같다"며 "이런 창문은 규정에 어긋나지 않고 기능적인 문제도 없다. 하지만 사람들의 오해를 살 수 있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적지 않아 즉각 시공업체에 보수 공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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