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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배수구 방사성물질 농도 계속 ↑…아베는 '말바꾸기'

일본 후쿠시마 1원전 저장탱크 주변 배수구의 방사성 물질 농도가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도쿄전력이 전날 채취한 물에서 스트론튬 90 등 베타선을 방출하는 방사성 물질이 ℓ당 최대 14만 베크렐 검출됐다. 이는 지난 22일 채취한 5만9000베크렐에 비해 2.4배 상승한 것이다.

한편 아베 신조 총리는 오염수 차단 문제에 대해 최근 교묘하게 말을 바꾸고 있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오염수를 완전히 통제하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러나 얼마전 국회 본회의장에서는 '완전히'라는 수식어 대신 '전체적으로'라는 수식어를 사용, 표현의 수위를 낮췄다. 오염수가 계속해서 유출되면서 그의 발언이 적절치 않았다는 비난이 일자 이를 의식해 말바꾸기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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