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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조직위, 비리 인정 "심사위원 매수는 사실"

미스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일부 심사위원이 참가자의 어머니에게 당선 부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실로 인정하고 사과했다.

조직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비리 사건으로 국민 여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 후보자의 어머니가 딸을 당선시키기 위해 주최사 사업국 직원을 통해 심사위원을 직·간접적으로 매수했지만, 애초의 목적을 이루지 못하고 실패했다"며 "일부 후보 부모의 과욕, 이를 이용한 브로커의 농간, 사적 이익을 챙기려는 내부 직원이 결탁한 비리"라고 덧붙였다.

조직위에 따르면 지난해 대회에 참가한 한 후보자의 어머니는 주최사 직원에게 300만 원을 건넸고, 주관 방송사와 일부 심사위원에게도 돈을 입금했다.

조직위는 "2010년부터 후보자와 미용실의 관계를 차단하는 등 사전에 있을지도 모르는 로비를 막아 왔다"면서 "문제의 어머니는 직원과 심사위원을 매수해 당선 가능성을 높이려다 미수에 그치자 자신이 피해자인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미스코리아 선발 대회가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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