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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보다 가볍다"···아마존 킨들, 광고 문구서 애플 디스



"에어(공기)보다 가볍다(Lighter than Air)."

아마존이 자사 신제품인 '킨들 파이어 HDX' 소개 페이지에 애플의 신제품 '아이패드 에어'를 비꼬는 문구를 사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마존은 애플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 발표 다음날인 지난 23일(현지시간) 자사 신제품인 상품 소개 페이지에 이같은 문구를 사용했다.

이는 '가벼움의 힘'(The Power of Lightness)라는 광고 문구를 사용하는 애플 아이패드 에어를 비꼰 것이다.

킨들 파이어 HDX의 무게는 303g(7인치 모델)와 378g(8.9인치 모델)으로, 아이패드 에어의 469g보다 가볍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킨들 파이어 HDX의 화면 크기가 7인치와 8.9인치로 아이패드 에어(9.7인치)보다 작기 때문에 이런 식 비교는 합당하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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