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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청와대 인사 발표…감사원장 황찬형·문체부 김종 내정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두달째 공석이던 차기 감사원장 후보에 황찬현(60) 서울중앙지법원장을 지명했다.

또 새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에는 국내 연금분야의 권위자인 문형표(57)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에는 김종(52) 한양대 문화예술대학장이 각각 낙점됐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정부 고위직 인선안을 발표했다.

한편 지난 8월 전임자인 양건 전 감사원장이 임기를 1년 7개월 남겨놓고 스스로 사임한 지 4개월 만이다. 당시 양건 전 감사원장은 이임사에서 '안팎의 역류와 외풍'을 언급해 외압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