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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종합)일본 열도 또 강진···후쿠시마 근해서 규모 7.1



일본 열도가 또다시 강진 공포에 휩싸였다.

일본 기상청은 26일 오전 2시10분께 후쿠시마 북쪽인 미야기 현 오시카 군의 동남쪽 290㎞ 떨어진 해역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은 북위 37.2도, 동경 144.6도의 깊이 10㎞ 지점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와테 현에서 지바 현에 걸친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약 2시간만에 해제했다. 일본 기상청이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한 것은 8개월여만이다.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미야기, 이바라키, 도치기현 등에서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도쿄전력은 이번 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이 한때 대피했지만 원전에 새로운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