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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최고 명문 상 파울루 대학 학생들 총장실 점거 한달 째 농성



지난 10월초 상 파울루 연방대학의 총장실을 점거한 학생들의 농성이 한달 째 이어지고 있다.

학교 행정과 강의 문제로 시위를 벌이던 이들은 지난 21일 대학 관계자들과 문제 해결을 위한 만남을 가졌으나 별 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협상이 종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은 몇몇 교수의 종신 재직권을 포함한 복직 철회, 건물의 수도와 조명 공급 그리고 점거가 끝난 즉시 강의를 재조정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학 측은 우선 고려해보겠다는 입장이다.

상 파울루 연방대학과 마찬가지로 총장실을 점거 당했던 우니캉피(Unicamp) 대학의 경우, 학교 측에서 경찰을 비롯한 공권력의 캠퍼스 입성을 승인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얻어내고 나서야 학생들은 총장실을 떠났다.

브라질 최고의 대학으로 평가 받는 상 파울루 연방대학이 언제쯤 다시 평화로운 학문의 장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메트로 브라질·정리=손동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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