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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프랑스, 오는 28일부터 서머타임 해제.. 수면시간 1시간 늘어나

▲ ▲10월 27일 일요일 새벽 3시부터 새벽 2시로 한시간이 앞당겨진다.





오는 28일부터 유럽의 서머타임이 해제된다. 이에 따라 프랑스인들도 여름보다 1시간을 더 잘수 있게 됐다.

◆서머타임 도입 시기는?

지난 1784년 벤자민 프랭클린이 에너지 절감을 위해 처음 계획한 서머타임제는 1916년 4월 30일 독일에서 시작됐다. 프랑스의 경우 1917년 국회의원 앙드레 오노라(Andre Honnorat)가 서머타임제를 제안했다. 당시 전시상태로 많은 에너지를 소비했던 프랑스에게 서머타임제는 효과적인 방법이었다. 하지만 서머타임제 컨셉트가 구체화된 것은 1차 석유파동(1973)이후였다.

◆어떤 효과 있을까

일조시간에 맞춰 사람들의 활동시간을 정하는 서머타임제는 무엇보다 자연광을 이용해 전기사용을 줄이는 목적이 크다. 프랑스환경에너지위원회(ADEME)는 "서머타임제로 시간을 바꾸게 되면 에너지를 줄일 뿐 아니라 이산화탄소량도 감소되는 효과가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연간 440GW(기가와트)에 달하는 양이다.

◆서머타임제 도입 국가

현재 전세계 70여개국이 섬머타임제를 사용하고 있다. 1998년 이후부터 유럽연합 국가들은 모두 이 제도를 도입한 상황. 열대기후를 가진 나라의 경우 일조량과 계절차로 서머타임제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실제로 도움이 될까

서머타임제 반대자들은 낮시간을 활용해도 결국 밤에 난방을 위해 사용한 전기량 때문에 에너지 감소 효과가 적다고 주장한다. 프랑스소비자보호원(CNCS)의 대표자 프랑소와 칼리에(Francois Carlier)는 "서머타임제는 전자제품 사용량 감소보다는 난방비 증가 등의 역효과가 크다. 하지만 거시적 관점에서 봤을 때 공공기관과 빌딩의 경우 에너지 절감효과가 있음은 분명하다"라고 밝혔다.

/ 알렉산드라 브레송 기자 · 정리 = 정주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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