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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방/외교

외교부 해외 근무방식 22년만에 바뀐다

'선호지→험지→본부'서 '해외→본부'로

외교부의 해외 근무 방식이 현행 '선호지 근무 →험지 근무 →본부 근무'에서 '해외 근무 →본부 근무'로 변경된다. 이른바 '냉탕(험지)'과 '온탕(선호지)'의 재외 공관을 연속해서 근무하도록 한 근무 방식을 22년 만에 변경한 것이다.

외교부는 27일 '외무공무원의 인사 등에 관한 예규' 개정안을 마련해 직원들에게 공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본부 및 공관 직원의 의견 수렴과 내부 공청회를 거친 개정안은 실무 직원들이 연속해서 2곳의 공관을 근무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한 곳만 근무하고 바로 본부로 복귀하도록 하는 게 골자다.

현재의 연속 근무 규정은 해외 근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해 1991년 제도화됐다. 미국 등 선호 지역의 공관에서 근무할 경우 본부로 복귀하기 전에 반드시 아프리카 등에 위치한 험지 공관에서도 근무하도록 해 인사로 인한 잡음을 사전에 차단한 것이다.

문제는 이런 연속 근무로 실무 직원의 해외 체류 기간이 길어진다는 점이다.

선호 공관과 험지 공관 근무를 한 세트로 소화하면 통상 5년 정도 소요된다. 이 시기에 초임 외교관의 어학 연수(2∼3년)까지 맞물리게 되면 7∼8년 정도 해외에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외교 사령탑'인 외교부 본부에는 해외공관 근무 경험이 있는 실무 인력의 만성적인 부족 현상이 생겼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