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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 DeNA와 에반게리온 모바일게임 제작



와이디온라인이 DeNA와 공동으로 에반게리온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만든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사이에서 '신화'로 알려져 있는 '에반게리온' 시리즈가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될 경우 성공 가능성이 크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에반게리온'은 남극에서 일어난 거대 재앙인 세컨드 임팩트 이후 살아남은 지구인들이 정체불명의 거대 괴수로부터 공격을 받지만 인간형 전투병기 에반게리온을 내세워 맞선다는 내용이다.

특히 단순한 선악 구도가 아닌 세기말적 분위기와 생물학, 심리학, 종교학을 넘나드는 방대한 스케일과 스토리텔링 등을 통한 완성도 높은 작품성으로 수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냈다.

DeNA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인 모바게 운영과 소셜 게임 등을 개발하는 글로벌 인터넷 회사로, 모바게를 통해 2000개가 넘는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 미국 등의 국가 외에도 남미의 칠레나 베트남 등에 게임 개발 스튜디오 및 지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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