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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두산 이재우, 역투 빛났다…승리투수에 MVP까지 차지

▲ 사진=뉴시스



한국시리즈 4차전이 두산 베어스의 승리로 끝나며 우승까지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에서 선발 이재우의 호투를 앞세워 삼성 라이온즈를 2-1로 제압했다.

이재우는 이날 선발 등판해 5이닝 2피안타 8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하며 승리 투수, MVP까지 차지했다.

이재우는 경기 이후 인터뷰에서 "오늘 졌으면 삼성에 분위기가 넘어갈 뻔 했는데 이겨서 기분이 너무 좋다"며 "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타자들을 상대했는데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내가 질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게 자극이 돼 더 잘 던지려고 노력했다"면서 "내일도 이길 것 같다"고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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