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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26년 만의 대형 폭풍에 피해 속출

영국에 26년 만의 허리케인급 폭풍이 상륙해 2명이 사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영국 기상재해 당국은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중부 이남 지역이 최고시속 159㎞를 기록한 해양성 저기압 '세인트 주드'의 영향권에 들면서 쓰러진 나무에 깔려 2명이 사망하고 27만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잉글랜드 서남부와 동남부 13개 지역에 범람경보를 내렸으며 웨일스 등 서부해안 일대에 152건의 주의보를 발령했다.

또 기상청에 따르면 폭풍으로 인한 강풍에 나무 수백 그루가 쓰러지고 전력선이 끊기면서 수도권과 잉글랜드 일대 주요 철도편도 운행이 중단됐으며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도 이날 오전 항공기 130편이 결항했다.

영국에 허리케인급 저기압이 통과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1987년에도 비슷한 폭풍이 발생해 영국과 프랑스에서 22명이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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